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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향] 스마트폰 이어… 삼성전자 TV 외주생산 물량 두 배 늘린다 43인치 이하 저가 TV 생산 손 뗄 듯 삼성전자가 완성품 사업 구조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치고 있다. 스마트폰 생산자개발생산(ODM)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 이어 TV 역시 외주 생산을 전면 확대키로 했다. 중국산 저가 제품과 경쟁하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외주 생산(OEM, ODM) TV 물량을 매년 두 배씩 늘리기로 했다. 외주 물량 확대 대상은 43인치 크기 이하, FHD(2K) 해상도 이하 저가 TV다. 대형·8K 프리미엄 액정디스플레이(LCD) TV(QLED TV)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시장 점유율과 프리미엄 제품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TV 외주 업체 할당율은 이르면 다음달 결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50만대 수준인..
[산업 동향] LG전자, MR(혼합현실) 기기 개발 나선다 LG전자가 혼합현실(MR) 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MR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보다 진화한 기술로, 미래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혁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MR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기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에 따르면 LG전자 MR 기술은 디바이스 안에 카메라를 제거했다. 기기를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 제조 원가도 낮아진다. 보통 MR는 기기 안 카메라를 설치하고 외부를 촬영, 사용자에게 가상과 현실을 동시에 띄워 주는 방식의 기술이 보편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MR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 HTC 등이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AR·VR 기기 특허를 대거 출원하고, AR 기술을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에 활용하는 ..
[산업 동향] KIAPI, 대구 미래차산업 이끈다…인프라 구축·R&D 본격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원장 성명호)이 전기차 자율주행차선도도시 육성을 위한 핵심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미래형 자동차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API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그동안 대구주행시험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플랫폼, ADAS부품 인증사업, 완성차 전용시험로 등을 구축했다. 정부 예타 사업으로 대구수목원~대구테크노폴리스 구간 자율주행차 실증 인프라를 올해 안에 구축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5G기반 V2X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실제 도로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산업 동향] 두산중공업, 대형 가스터빈 개발…美·日 등 이어 세계 다섯번째 우리나라가 대형 복합발전에 사용되는 가스터빈 국산화를 눈앞에 뒀다.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 보유국이 된다. 두산중공업은 정부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의 최종 조립 행사를 창원 본사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제조공정 약 95%가 진행돼 연내 사내 성능시험에 돌입한다. 성능 시험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GE), 독일(지멘스), 일본(MHPS), 이탈리아(안살도)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대형 가스터빈 개발은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 정부가 추진한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국책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정부가 600억원을 투자했고 두산중공업도 자체적으로 1..
[산업 동향] LGD, 플렉시블 OLED 라인 'E2' 가동 중단 검토…'정호영 체제' 사업 구조조정 속도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적자 폭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5세대 라인 가동 중단을 검토한다. 7세대와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 위주에서 중소형 OLED까지 가동 중단 준비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신임 정호영 최고경영자(CEO) 체제 전환과 함께 사업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4.5세대(730×920)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인 'E2'도 가동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안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2는 LG디스플레이의 첫 번째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생산공장이다. 생산 능력은 월 2만장 수준이다. 주로 스마트워치용 OLED를 생산하..
[산업 동향] 본시스템즈, 로봇 정밀제어 감속기 '기술독립' 이뤘다 국내 중소기업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정밀제어 로봇 감속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국내 수요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산 로봇 감속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시스템즈(대표 김창현)은 금속 대신 세라믹을 소재로 사용해 내구성과 정밀도를 높인 '로봇팔 정밀제어 세라믹 감속기'를 개발,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인 뒤 내년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세라믹 감속기는 2~5아크민(arc-min)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1arc-min은 각도 1도를 60등분한 수치다. 5arc-min 이하면 정밀제어용 감속기로 분류된다. 기존 메탈 소재 감속기는 구동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윤활제를 넣어줘야 하지만 세라믹 감속기는 마찰열이 발생하지 않..
[산업 동향]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美 램리서치, R&D센터 한국 이전…"차차세대 기술 협력"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램리서치가 연구개발(R&D)센터를 한국으로 완전 이전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와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와 협업 및 공동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일부 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회사가 한국에 R&D센터를 세운 적은 있어도 본사 R&D 기능 전체를 이전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한국이 향후 10년 이상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이 깔렸다. 소자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를 망라한 반도체 생태계에서 한국이 글로벌 테스트베드이자 기술 허브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8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램리서치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본사 ..
[경제 동향] 정호영 LG화학 사장, LG디스플레이 새 수장으로...한상범 부회장 용퇴 정호영 LG화학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LG디스플레이를 이끌어 온 한상범 부회장은 회사 재도약을 위해 스스로 사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호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정호영 사장은 LG전자 영국 법인장을 거쳐 주요 계열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여러 산업에 걸친 통찰력으로 LG디스플레이가 겪고 있는 어려운 국면을 타개할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2008년부터 6년 동안 LG디스플레이 CFO로도 재직하며 사업전략과 재무를 책임졌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평을 받았다. 17일부터 집..
[산업 동향] 경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선정...2023년까지 신규사업 4461억원 투입" 경북도와 구미시는 10일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업단지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스마트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산단에 입주한 기업 간 데이터와 자원을 연결·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모델로 제조업 부흥과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하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국책 프로젝트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조성,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미 국가산단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이유로 ▲사업계획의 체계적 구성과 수요조사 기반 현실적 과제 제시 등 가장 우수한 준비로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하며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큰데다 첨단업종(지능정보화 차세대 전자소재)으로 ..
[산업 동향] LG이노텍,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조명 '넥슬라이드-HD' 개발 LG이노텍은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조명 '넥슬라이드-HD(Nexlide High Definition)'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슬라이드-HD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를 부착해 만든 차량용 조명부품이다. 고무처럼 부드럽게 휘어지는 육면체 모양으로 주간주행등, 후미등 같은 차량 외장 램프에 장착해 빛을 내는 광원으로 쓰인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기판 접촉면을 제외한 5개면에서 고른 빛을 낸다. 빛이 180도 가까이 넓게 퍼지는 LED 패키지와 광학설계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일반 LED 패키지를 사용해 100~110도 각도 안에서 빛이 단면 발광한다. 특정 방향으로만 빛이 나오기 때문에 굴곡이나 입체 형태의 램프 제작이 어렵고 균일한 빛을 내기 위해 별도 부품..